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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이 이야기"

하리 하우스 주인장인 옥이 이야깁니다. 옥이 이야기를 쓰고 있는 사람은 옥이 바로 위에 진^^오빠라고 있습니다. 그 사람이 옥이 이야기를 쓰고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옥이.. 병옥이... 예전 옥이가 대학교 다니면서 참빛야학에서 선생님 할 때 옥이 친구들이 가방에 장난스럽게 볼펜으로 써놓았던 "주정뱅이 뱅옥이"는 아니랍니다. 술 먹을 시간도  용돈도 없었을 옥이가 주정뱅이 뱅옥이라는 오명을 가방이 뒤집어 썼을 뿐 옥이는 참 좋은 학생으로 보통 그 또래의 학생들과 다른 삶을 살아 갔던 그런 옥이가 하마(벌써의 충청도 사투리)지윤이 지승이 엄마와 한 집안의 며느리로 시부모님 모시고 무던하게 잘 살아가는 옥이에게 뭐하나 보태준 것 없는 막내 오빠지만 귀엽고 예쁜 추억을 간직한 옥이는 자랑스러운 여동생 입니다. 일찍이 솔농원에서 공부하러 유학간 서울생할은 힘든 환경이었습니다. 그 어려운 환경 속에서 옥이는 참 자랑스런 기록을 많이 달성한 솔농원의 특별한 존재 이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검은 천으로 만든 신발 주머니 들고 월릉천을 따라 학교 가던 옥이의 뒷 모습이 아른거린 답니다. 녀석.. 그 때 옥이의 뒷 모습을 어쩌다 발견하면 왠지 모르게 어린 나이에도 가슴이 짠 했습니다. 그 것은 우리 형제 모두가 느꼈던 서울 생활의 힘겨움을 서로의 뒷 모습에서 발견하며 느꼈을 형제애의 발로가 아닐까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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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옥이는 어린 시절 부 터 문학에 남다른 재능을 보인 문학소녀 입니다. 지금도 문고판 책을 가지고 있는지 몰라도 책도 많이 읽고 공부도 잘하고 스스로의 힘으로 반장도 하고 부반장도 하고 자신의 능력을 발휘 하며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보내고 대학에 진학 해서도 월계동에 있는 참빛야학에서 나름대로 좀더 살기 좋고 아름다운 사회를 위하여 자신의 능력과 재능을 자신을 위한 시간보다 더 많이 나누며 살았던 사람이 좋은사람 옥이 입니다. 지금도 생각해보면 미스터리가 하나 있습니다. 옥이가 다녔던 초중등학교 시절에도 나름대로의 치맛바람은 있었던 시기 입니다. 그 시기에 시골에서 바쁜 부모님이 한 번도 찾아가지 않았던 학교에서 툭하면 반장도 하고 부반장도 하는 옥이가 그 당시에도 약간은 느꼈지만 지금 생각해도 참 신기한 일을 옥이는 해내고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 대한민국에서 그런 반장도 별로 없었겠지만 그런 반장 어머님도 참 대단한 사람이란 생각이 들면 빙긋 미소가 떠오릅니다. 중학교 때 인지 고등학교 때 인지는 몰라도 우등상은 공부 잘 했으니깐 당연히 타는 거지만 공로상은 솔직히 부모님의 영향력이 어느정도 있는 학생한테 주는 것이 관례처럼 되었지만 옥이는 공로상도 어떤 공로를 학교에 했는지 몰라도 글자 그대로 공로상하고 또 뭔상하고 세 개의 금 매달을 수상한 졸업식도 있었답니다. 쿠쿠~ 참 신기한 옥이야! 지금도 그러면서 옥이 이야기를 쓰고 있습니다.

글구 .. 중학교 때 일겁니다. 이 사건이 제게는 제일 기억에 남는 옥이에 대한 추억  입니다. 보통 학교에서 백일장을 하면 운문과 산문을 따로 시상하고 관례상 각 부분 수상자를 결정합니다. 그런데 옥이는 운문과 산문, 다시 말해서 시와 수필 부분을 동시에 수상하는 또 다른 신기한 기록을 달성 합니다. 아마 제 기억이 맞을 것 같습니다. 그 때 기억이 나서 옥이가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했을 때 제가 없는 돈에 조동성씨의 한국 국문학사인가 3권짜리 책을 선물했을 겁니다. 크~ 옥이는 그 책을 지가 지 돈으로 산 것으로 알고 있을지도 모릅니다.*__* 분명코 그 책은 대학 그것도 전공으로 국문학을 선택한 기념으로 내가 선물한 것은 틀림없는 사실 입니다.^^ 사실 그 때만해도 옥이가 멋진 시인이 되어 대한민국 아니 세계를 빛 내는 문학가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 책을 선물 했다는게 나의 기억을 재 구성한 결과 얻어내 결론 입니다. 크~ 하지만 문학가 옥이는 꽝~! 되어 버렸지만 그 보다 멋진 한 가정의 아내로서 어머니로서 며느리로서 멋진 삶을 살아내고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면 그 다지 아쉽지는 않답니다.*__* 요즘 시(詩)로 먹고살기는 거의 불가능한 통계수치가 어쩌면 옥이가 시인이 되지 않은것이 천만다행이란 생각도 들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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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옥이가 고향 땅 솔농원에서 차로 20여분 거리에 있는 하리마을에 하리하우스를 만들려고 합니다. 단순히 돈을 벌자는 차원에서 옥이가 하리하우스를 생각하고 꾸며간다면 이 글을 쓰고 있는 하리하우스 홈페이지도 만들어지지 않았을 것 입니다. 저도 아무리 동생이지만 단순히 돈벌이 하는 일에는 보탤 시간이 없는 사람 이랍니다.^_^; 하지만 작지만 소중한 꿈, 아직은 세상에 대하여 올바른 시각으로 자신의 생각을 굴절되지 않게 말하고 살아온 옥이가 꿈꾸는 작은 소망이기에 전적으로 하리 하우스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기도 합니다. 방명록에 처음으로 맑은 바람처럼이란 닉네임으로 글을 남긴 사람이 옥이 셋째오빠 고운이 아빠 입니다. 아무 소리없이 그 귀엽고 당차고 똑똑했던 유년의 옥이랑 함께 했던 추억을 간직한 옥이 오빠들이 든든하게 뒤에서 버티고 있고, 구엽고 순수하고 예쁜 지윤이와 지승이가 옥이를 사랑하는 남편이 함께 힘을 보태며 옥이가 꿈꾸는 하리 하우스는 좋은친구들과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꿈의 사랑방이 되리라 믿습니다.

쿠~ 쓰고 보니깐 좋은 말만 막 써놓은 것 같아서 꼭 짜고 치는 고스톱 판이 된 것 같은 데 그래도 진실은 어찌하지 못하나 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과장된 게 없는 추억인 것 같아서 말입니다. *__* 옥아! 올해는 작년에 없던 하리 하우스도 생기고 지윤이 지승이 건강하고 시부모님과 낭군님도 건강하니 모든 게 잘 풀리는 황금돼지해가 될 것 같다. 올해도 건강하고 즐겁고 행복한 옥이가 되길 멀리 단양에서 소리 없는 응원이라도 많이 보낸다. 파이팅~! 지윤이 지승이 맘^^!!!

소구리 하우스에서 진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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