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윤
내가 만약 햇님이라면
모든 동물 차별 않고
비춰줄텐데...
내가 만약 달님이라면
모든 식물 차별 않고
비춰줄텐데...
내가 만약 엄마라면
모두
모두
꼭
안아 줄 거야!!!
2011. 12.
나뭇잎 떨어지는 그날...
우지윤
나뭇잎 떨어지는 그날...
바스락 바스락 나뭇잎이 밟히는 소리가 들리네...
서로 손잡고 걸어가네.
하하 호호
뭐 그리 재미있는지?
하며 나뭇잎도 쳐다보네...
나뭇잎 떨어지는 그날...
엄마와 아이가
손잡고 걸어오네...
아 부러워라!
우린 엄마와 헤어져 떠도는데...
나뭇잎 떨어지는 날 ...
금빛 나뭇잎 하나가 내려오네...
반짝반짝 빛내듯이 내려오네...
뭐가 그리 즐거운지
웃으며 내려오네...
지나가던 사람들도
웃음소리가 들리는 듯
자꾸만 뒤를 돌아보네...
2011. 10. 29. 토요일
모두: 안녕하십니까?(인사)
저희는 기자역할을 맡은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입니다...
지자: 요즘 들어 인터넷에 악플을 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선플를 다는 사람도 작년보다 많아졌다고 하는데요.... 먼저 악플에 대해 들어보시죠.. ㅇㅇㅇ,ㅇㅇㅇ기자가 함께 보도합니다.
ㅇㅇㅇ기자: 요즘 악플에 대한 글이 인터넷에 많이 쓰여 있다고 합니다. 얼마 전, 대구지역에서 악플로 인한 자살 사건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스물여덟 살의 나이로, 이름은 가족의 선택에 따라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개인 누리집의 악플을 보고, 자살하였다고 합니다.
ㅇㅇㅇ기자: 네... 맞습니다. 이 일로인해, 앞으로는 내가 무심코 쓴 말이 남에게는 큰 상처를 주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하고 기왕이면 남들이 기분 좋게, 악플이 아닌 웃음이 가득한 선플을 달면,글쓴이와 읽는 사람 모두 기분이 좋을 수 있습니다.
기자: 네... 지금까지 악플에 대해 들어보았습니다. 이제는 웃음이 가득한 선플에 대해 ㅇㅇㅇ기자와ㅇㅇㅇ기자가 보도하겠습니다.
ㅇㅇㅇ기자: 웃음의 상징 선플. 선플은 악플과 달리 함께 웃을 수 있는 댓글입니다. 선플을 다는 사람은 선플을 달며, 뿌듯함을 느끼며 미소를 짓고, 그 글을 읽는 사람은, 자신을 칭찬하는 말을 읽으며, 행복해하지요... 악플이 아닌 조금만 더 남을 생각하고 배려해서, 선플을 쓰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ㅇㅇㅇ기자: 네, 악플이 아닌, 선플을 달면 상대방의 기분이 좋아지겠지요? 그럼 반대로,악플을 달면, 기분이 나쁘겠지요? 상대방의 마음을 바꾸는 댓글, 여러분은 선플을 쓰시겠습니까? 아니면, 악플을 쓰시겠습니까? 자기 자신이 싫으면 남도하기 싫은 것처럼, 내가 악플을 받고 싶지 않을 땐, 상대방도 그럴 것입니다. 우리 모두 악플이 아닌, 선플을 달읍시다.
기자: 네.. 아주 잘 들었습니다....
모두 : 지금까지 선플과 악플을 주제로 방송한ㅇㅇㅇ였습니다.
이상입니다...(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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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딸의 거울입니다.
우리 엄마처럼 꼭 안아준다는 뜻인지, 우리 엄마는 안아주지 않지만 나라면 꼭 안아주겠다는 뜻인지 알 수 없지만, 적어도 내 딸은 모두 모두 꼭 안아주는 넉넉하고 따뜻한 엄마가 될 것임을 알게 하는 시입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1연과 2연의 동물과 식물을 바꾼다면 더 과학적이면서도 낭만적인 시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것입니다. 햇볕을 고루 받고 윤기나게 자라는 식물과 달빛 아래서 산책하는 동물들의 느리고도 우아한 검은 그림자까지 연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를 쓰는 우리 딸. 꼬오오옥 안아 줄 수밖에 없는 사랑스런 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