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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작은학교 여름방학 어린이 친구들 야외놀이 - 성희 지승 진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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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하리하우스에서 작은학교 친구들 야외놀이 - 진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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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하리하우스 여름방학 어린이 친구들 야외놀이 - 진현이와 마을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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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하리하우스 여름방학 어린이 친구들 야외놀이 - 촌장님 비디오 촬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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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하리하우스 여름방학 어린이 친구들 야외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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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작은학교 이야기  여름방학 친구들 야외놀이 - 6학년 형준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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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2010년 작은학교  친구들 물놀이 동영상


하리하우스에 여름방학을 맞아 찾아온 친구들이 튜브에서 물놀이 하는 동영상입니다. 6학년에서 3학년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친구들이 물놀이 하면서 금새 친근한 사이가 되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어린이들의 순수한 동심은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수 있는 지구촌의 미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구촌에 사는 어른들이 욕심을 조금 덜 부리면 지금보다 좀 더 지구촌 어린이들이 행복해 지지 않을까 궁금해 지기도 했습니다^^

유튜브에 있는 하리하우스 친구들 동영상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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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지윤이와 지승이 2006년 4월 9일  - 688x461

자전거

자전거 내 자전거.

빨간색인 예쁜 내 자전거.

빨간색 하면 떠오르는 건?

빨간 맛있는 앵두!

빨간색 하면 떠오르는 건?

활활 타는 불.

내 자전거는 불처럼 빨리 달린다.

내 머리카락은 허우적거리며

나를 따라 온다.

지윤이가 2학년 가을에 쓴 시입니다. 빨간 앵두 그림이 있는 자전거를 타고 저녁 늦도록 놀다가 집에 오는 길 횡단보도에 서서 잠깐 기다리는데, 시가 생각났다고 하며 읊었습니다. 그 중 머리카락이 허우적거리며 나를 따라 온다는 표현이 너무 멋있어서 집에 와서 다시 말해보라하고 받아 적었습니다. 그런데 내가 연필을 들고 쳐다보고 있으니 잘 쓰고 싶은 욕심이 났는지 그냥 막 말할 때 보다 생동감이 좀 떨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처음 읊은 것을 나도 기억하지 못하니 그냥 받아 적었습니다. 생각의 속도를 말이 따라가기 힘들고 말의 속도를 글씨가 따라가기 힘들어 순간적으로 내뱉는 멋진 표현들을 잃어버리기 쉽습니다. 지윤이 어렸을 때부터 거침없이 시를 잘 말했습니다. 엄마는 말의 속도를 쫒아갈 수 없어 개발세발 적어놨다가 나중엔 그 글씨가 무슨 글씬지 아이와 머리 맞대고 고민하기도 한답니다. 잠깐만! 하고 휴대폰 동영상으로 찍으면 될 텐데 아이 생각을 잠깐만 하고 막을 수 없어 외워야지 하고 있다가 그만 홀딱 까먹어 버리기도 합니다. 아무 꾸밈 없이 내뱉는 아이들 말은 그 자체가 시 일 때가 많습니다. 한참을 지나 읽으면 이때 이렇게 잘 썼었나 싶은 시도 있습니다. 물론 ‘잘 썼다’의 기준은 엄마표 기준입니다.

기차

씽씽 달리는

무궁화호

내 마음도 기차와 함께

쌩쌩 달려가네.

2009년

엄마, 너무 더워요.

목에 땀이

글썽글썽해요.

2008년 여름 어느 날.

시는 경험의 반영이란 걸 여실히 증명해주는 지윤이의 시들입니다.

서울에서 하리하우스 갈 때  청량리서 단양까지 무궁화호 타고 다닙니다.

여름엔 목에 땀이 글썽글썽 맺혀도 에어컨 안 틀어 줍니다.

그런 경험 하나하나 쌓여서 이렇게 멋진 표현들 얻을 수 있었습니다.^^